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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ams - 라이프스타일을 판매하는 셀렉트숍 "빔즈"
    브랜드 소개 2020. 10. 9. 21:57

    소개


     

    BEAMS의 로고

     

    일본을 대표하는 셀렉트숍. 빔즈(Beams).

     

     

    BEAMS의 판매 카테고리

     

    빔즈 매장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샵을 접속한다면, 옷뿐만 아니라 식기용품이나 인테리어 용품, 히터나 끌차 같은 것까지

    없는 것을 찾는 게 더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분야를 판매하고 있는데, 단순히 패션용품을 판매하는것이 아닌 라이프스타일을 판매하는 빔즈만의 철학이 엿보인다.

     

     

    BEAMS의 산하 브랜드들

     

    또한 Beams(빔즈)의 산하 브랜드 빔즈 시리즈와 러셀 파카로 유명한 필그림까지 정말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빔즈라는 브랜드가 일본 패션문화계에 미친 영향도 상당한데, 어떻게 하면 빔즈가 이렇게까지 커질 수가 있었을까.

     

     

     

    Beams의 역사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일본에는 남아있는 미국의 흔적들이 많았다. 점령 정책의 하나로 디즈니 만화나 미국 드라마 같은 방송이 매일 나왔고, 젊은이들은 이러한 영향으로 미국 뽕(?)에 맞아버려, 미국 젊은이들의 삶을 쫓게 되었다.

     

     

    빔즈의 창업자 - 시라타 요 / 시라타 에쓰조

     


    그 시절, 빔즈의 창업자 시라타 요와 시라타 에쓰조는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생의 방을 그대로 옮기는 것을 목표로 잡았고,  옷은 수익률이 높고 취급이 편했지만 남들과는 다른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가구와 잡화까지 다루기로 했다.

    그렇게 미국 보스턴, 뉴욕 대학가의 상점을 가져가 팔기 시작했고, 그렇게 1976년 도쿄 하라주쿠에 아메리칸 캐주얼 스타일의 컨셉으로 빔즈가 탄생하게 되었다.

     

    반응은 매우 성공적이었고, 가격이 매우 비싸도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바로 비슷한 컨셉의 ‘유나이티드 애로우즈’가 생겼고 초기에 직원들을 많이 빼가서 많이 힘들었다고.....

     

    1978년 트래디셔널 맨즈 스타일인 BEAM F(빔즈 에프), 여성용인 RAY BEAMS(레이 빔즈) 등 빔즈 산하의 브랜드들이 추가되었고,

     

    BEAMS RECORDS

     

    1990년 패션업계 처음으로 요식업에 진출하여 후쿠오카에 Lucent Cafe(루센트 카페)를 오픈, 1992년 생활잡화를 취급하는 bPr Beams(비피알 빔즈) , 음반 제작·판매를 할 수 있는 매장 BEAMS RECORDS(빔즈 레코드) 등을 오픈하면서 일본의 라이프 스타일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일본의 전역에 160개의 매장이 있고, 홍콩-대만 등에 10개의 매장이 있다.

    한국의 진출을 생각해본 적은 있었으나, 한국은 럭셔리 브랜드가 대세인 점을 아쉬워한다고...

     

     

     

    현재 빔즈는 지금도 라이프스타일의 개혁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과거 인기 있던 브랜드와의 협업 통해 새로운 가치로 리메이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인기가 시들해진 스포츠 브랜드나 공중목욕탕 같은 곳.

    도쿄의 공중목욕탕 550곳에 우유 비누, 현수막, 패브릭 등을 빔즈 버전으로 만들어 젊은 세대에게 공중목욕탕의 이미지를 인식을 다시 한번 바꾸려 하고 있다.


     

    추천 PICK


    빔즈 자체에서도 훌륭한 옷들이 많이 나오는데, 심지어 다른 브랜드와 협업하여 나온 제품들도 기존에는 없던 빔즈의 감성을 덧씌워 엄청난 제품으로 만들기로 유명하다. 인기 있는 건 예약 판매 중에 매진이 되어 매물이 없을 정도...

     

    빔즈는 추천해줄게 너무 많아, 기억에 남는 제품들로 소개를 하려 한다.

     

     

     

     

    첫 번째는 Pilgrim Surf + Supply(필그림)의 RUSSEL Zip Parka(러셀 집업 파카)

    아메카지 입는 분들께 예전부터 꾸준히 사랑받아오던 제품.

    매 시즌 출시하지만 인기 있는 색상은 빨리 품절되니 총알 장전은 필수이다.

     

     

     

    두 번째는 이번 년도 BEAMS×CROCS 콜라보(빔즈 x 크록스)로 나온 제품이다.

    위에 말한 예약판매하자마자 품절된 제품 중 하나이다.

    크록스에 빔즈 감성이 추가되어, 크록스가 이런 디자인도 나올 수 있다고 보여준 제품이다.

    정말 폭발적인 반응으로 매물도 찾기 힘든제품...

     

     

    BEAM x CITIZEN ANA-DEGI TEMP 19년
    BEAM x CITIZEN ANA-DEGI TEMP 20년

     

    마지막으로 소개해줄 제품은 BEAM x CITIZEN ANA-DEGI TEMP, 빔즈 시티즌의 아나디지템프 모델이다.

    기존에 칙칙할 수 도있던 색상 배열을 빔즈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이것도 발매 시 엄청난 인기를 얻었고, 20년도 다시 콜라보 모델이 나오기 전까지 리셀가도 꽤나 붙고

    매물을 구하기도 힘들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온도도 측정해주는 재미있는 시계. 아날로그 감성을 제대로 느낌 수 있다. 

     

     

     

     

     

     

    마무리하며


    빔즈는 낮은 이직률로 유명한데, 정확하게 우리의 이직률은 3.7%이다. 보통 패션 업계 평균은 20%다.

    그 비결은 면접에서 외모나 학벌을 보지 않고, 그만두지 않을 직원을 뽑는 것, 패션 또는 빔즈에 얼마나 애정이 있는지를 판단한다고 한다. 일본 여행 시 직원에게서 느껴진 직원들의 친절함은 여기서 나온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BEAMS 오사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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